[카페리뷰] 스타벅스 서초역점 - 치즈돈까스 샌드위치

나는 아침밥을 잘 먹지 못하고 있다. 저녁에 늦게 자고,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나니 아침밥도 거르게 된다. 하지만, 지하철을 타게 되면 여유시간이 좀 많아진다. 직접 운전해서 출근할 때보다 뭔가 회사도 규칙적으로 도착하게 된다. 오늘은 선물 받은 스타벅스 쿠폰도 사용할 겸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돈가스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스타벅스로 갔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서초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바로 있는 "스타벅스 서초역점" 입니다.

아침이었지만 사람도 많았고, 아침밥 종류도 많았다. 나는 계획했던대로 돈가스샌드위치를 선택했다. 친절한 점원분이 데워주셨고, 나는 샌드위치가 담긴 작은 종이봉투를 들고 회사로 나섰다. 그리고 사내매점에서 우유하나를 사서 식당 빈자리에 앉아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우유와 샌드위치는 역시 궁합이 좋다.

서울은 역시 서울우유.. ㅋㅋ 그동안 시골에서만 근무하다가 서울에서 근무생활을 하다보니 힘든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조금씩 몸도 적응해 가고 좋은 것 같다.

봉투 안을 열어보니 샌드위치를 하나씩 따로따로 담아주셨다. 하나를 사서 나눠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샌드위치 값이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나 사서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으로 두 개까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이 정도 샌드위치는 직접 만들어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훨씬 좋을 것 같다.

먹다 보니 치즈도 있었다. 치즈돈가스 샌드위치였던 것이다.
치즈도 맛있었다. 좀 짜긴 했지만, 우유랑 먹으니 괜찮았다. 정말 갓 구운 빵에 치즈돈가스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

어제 회식으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하루종일 힘들었지만,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으로 포스팅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날그날 새로운 경험이나 생각들을 이렇게 글로 남기다 보면 이전보다 한층 성장해 있을 나를 생각하니 뿌듯하다.

나는 매일매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내 삶을 주도하는 주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