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카페] 커피빈 문래동점 - 분위기 좋은 카페 찾았다면 바로 여기!

1. 들어가며

오늘은 주말에 친한 형님이 놀러 오셔서 동네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스타벅스(스타벅스에 대해서는 최근에 쓴 글이 있으므로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로 갔었는데,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카페를 찾다가 다음 후보지였던 커피빈으로 갔습니다. 커피빈은 동네마다 있지만, 특히나 문래동 커피빈은 뭔가 더 아늑하고,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동네카페] 스타벅스 문래동점 - 봄이 오고 있다

 

위치정보

 

주문 메뉴 - 설향 딸기 라떼

예전부터 딸기라떼가 먹고 싶었는데, 이때다 싶어서 선택했다. 프리미엄 딸기우유의 맛을 느끼고 싶었다. 마트에서 파는 딸기우유와는 당연히 레벨이 다른 맛이었다. 생딸기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었다. 봄만 되면 딸기가 시즌이어서 그런지 모든 카페들이 딸기메뉴들을 출시한다. 전에 포스팅했던 스타벅스에서도 딸기메뉴를 시즌메뉴로 출시한 바 있다. 커피빈의 딸기 라떼는 아래 모습과 같다.

 설향 딸기 라떼 Iced Strawberry Latte (R 7,100원)

아직 안 드셔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커피빈이 얼음이 작아서 그런지 음료를 마실 때에 얼음을 함께 먹게 되는데, 나쁘지 않은 게 얼음을 같이 먹어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물맛이 덜 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물맛이 거의 안 났습니다. 우유거품이 끝까지 살아있었고, 여전히 우유반 딸기반이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섞어주긴 했었지만요. 

신메뉴 포스터

 

글을 마치며

매년 봄이 찾아오듯 카페에도 매년 딸기 메뉴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카페들마다 저마다의 내세우는 대표음료들이 있겠지만은 딸기메뉴만큼은 전국 공통인 것 같습니다. 딸기라는 과일은 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새콤달콤 상큼하면서도 강렬한 레드색깔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해 보입니다. 요즘 커피값이 밥값처럼 비싸졌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가져와서 글을 쓰는 등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공간이기에, 분위기 좋고 음료 맛도 좋다면, 충분히 돈을 지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의 오후가 끝나가네요. 모두들 편안한 휴일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