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카페] 스타벅스 문래동점 - 봄이 오고 있다 - 모두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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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 / 2023. 3. 4. 07:00

[동네카페] 스타벅스 문래동점 - 봄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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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카페가 참 많아졌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큼직하게 입지 좋은 곳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고, 사이사이에 작은 카페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카페의 종류도 참 다양해서 각자의 간판메뉴들이 있다. 와플, 도넛 등 디저트류를 앞세워서 카페의 정체성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카페의 본질은 역시 커피가 아닐까. 진짜 고수는 기본에 충실하다. 집을 지을 때도 주춧돌부터 놓듯이 말이다. 커피맛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스타벅스는 카페라는 명사가 필요 없는 그 자체로 브랜드 정체성이 확실한 가게이다. 스타벅스 하면 떠오르는 여러 이미지들이 있고, 스타벅스 음료들은 맛있고, 내부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굿즈와 어플을 통한 회원관리까지 스타벅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 그 영향력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다. 스타벅스로만 발걸음이 향하고, 커피를 마시고자 하면 일단 스타벅스부터 찾게 된다. 스타벅스에 대해서 점점 관심이 간다.

 

내가 방문한 장소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64

영업 : 평일 07시 ~ 22시 / 주말 08시 ~ 22시 (매장기준)

 

간판메뉴

시즌메뉴 사진이 위쪽에 크게 내걸려 있다.

메뉴로 봄을 알리는 스타벅스

왼쪽부터 'SPRING STRAWBERRY MILK(봄 딸기 라떼, G6.9)', 'LILAC BLOSSOM TEA(라일락 블라썸 티, T6.3 G6.8 V7.3)', 'ICED BROWN SUGAR OAT SHAKEN ESPRESSO(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T5.9, G6.4, V6.9)'이다. 우선, 화려한 색깔들이 눈길을 이끈다. 슬로건도 "설레는 봄바람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LOVE ME"이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예쁘다.. ㅎㅎ 시즌 메뉴로 기간이 한정되어 있다. 2023. 2. 15. - 3. 20. 지나가기 전에 하나씩은 마셔보고 싶다. Limited Edition이라고 하면 뭔가 마음이 더 동하는 것 같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갖고 싶어 진다. 스타벅스가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제대로 공략하고 있다. 이런 거 참 잘해.. ㅎㅎ

 

굿즈

핑크색과 연보라색의 절묘한 조화

스타벅스는 시즌별로 국가별로 다양한 굿즈들이 있다. 이런 상품화로 기본적인 음료 및 디저트 외에 별도수입을 창출하고, 또한 매니아층에게 스타벅스를 소유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당장이라도 피크닉을 가고 싶어 진다. 하지만, 아직 바람이 차다. 벚꽃이 피면 한강에는 연인들이 가득하겠지. 따뜻한 봄바람이 나에게도 살랑이며 인사해 주면 좋겠다. 캐릭터, 굿즈, 로고 등을 통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파워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람들 속으로 파고든 굿즈들은 광고가 된다. 자연스럽게 전파력이 생기는 것이다. 브랜드의 매력이 배가 된다.

 

글을 마치며

찬바람이 강해질 수록, 봄이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봄은 매년 찾아와서 내게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항상 나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왔지만, 그때그때 나의 심경에 따라 그 해 봄의 기억은 달라졌다.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스타벅스를 통하여 알게 되었다. 2023년 새해의 봄에는 어떤 설레는 봄바람이 불어올지 기대가 된다. 봄바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설레는 봄바람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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