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서초교대 맛집 '정원', 알고 계신가요?

건물 2층에 위치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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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오늘 점심장소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어제 회식을 하고, 오늘 해장 겸 점심으로 간 식당이다. 이름은 "정원"이다. 정원 무슨 뜻일까. 한자도 없고, 사장님한테 여쭤볼 것을 깜빡했다. 다음에 삼겹살 먹으러 올 것 같은데 그때 다시 여쭤봐야겠다. 기본정보들에 대해서 우선 체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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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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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메뉴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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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주문한 메뉴

대표메뉴 - 수제만두전골

기본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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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의견

우선 예약은 필수다. 식당의 위치가 골목길에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도 항상 만원이다. 게다가 건물도 오래되어 낡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천장까지 낮아서 머리가 닿을 정도이다. 천장고까지는 어떻게 하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화장실 리모델링은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거 투자 얼마나 한다고 왜 오래된 상태로 그대로 두는지 모르겠다. 화장실 인테리어만 깔끔하게 바꿔주어도 손님들이 늘고, 매출도 올라서 투자비용은 금방 회수될 텐데 말이다. 안타깝지만 대부분 투자를 안 하니, 오히려 투자하는 쪽이 쉽고 유리해져 버린다. 감사할 일이다. 그래서 쉽다. 기본만 충실해도 실패가 없으니 말이다.

2-1. 음식평

만두전골하면 보통 하얀 국물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김치가 들어가 있는 김치만두전골(김치&만두, 김치만두 아님)이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빨간 국물이다. 그리고 샤부샤부 고기가 얹어져 있다. 한국식 나베요리 느낌이다. 국물도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얼큰한 느낌이었다. 샤부샤부와 미나리 등 야채를 먹고 나면 만두를 투하한다. 만두가 떠오르면 익은 거라고 했다. 한 테이블 4인 기준 만두는 12개, 1인당 3개씩 먹으면 된다.. 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처음엔 양이 적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본세팅만으로 충분했고, 밥이나 죽은 추가 안 해도 배불리 먹었다.

2-1-1. 사족

만두전골에 얹어진 소고기 샤부샤부가 참 맛있었는데, 여기는 고기 맛집인 것 같다. 분위기도 맛집분위기..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한다. 다음에는 생삼겹살을 체험해 보러 와야겠다. 서초교대 직장인 맛집탐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내가 아직 이 직장을 다니는 이상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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